『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오봉산 약수터(도림동 산 48-14임) 일원에서 인천공단소방서와 함께 실제 산불 발생을 가정한 ‘산불진압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은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단계별 진화 대응과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잔불 정리, 드론을 활용한 뒷불 감시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 체계를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100여 명의 남동구 공무원 진화대가 참여했다.
남동구는 올해 산불 진화 능력을 갖춘 필수인력 중심으로 동원 체계를 전환해 150명 규모의 남동구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했다.
이날 참여한 남동구 공무원 진화대는 가상 산불 신고를 시작으로 출동 명령 발령, 시간대별 출동상태, 매뉴얼별 진화작업 수행 등 첫 번째 진화 훈련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산불 예방과 초기진화의 중요성 진화작업 시 안전 요령 등을 강조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동구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취약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GPS, 감시카메라 등 산불 관계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더욱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