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문화재단은 11월 마티네 마실 공연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실내악의 묘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금노상, 첸 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등의 지휘자가 역임하며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한 예술단체이다.
2018년 10월부터는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가 취임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인천을 넘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비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풀 오케스트라 구성이 아닌 평소 접하기 힘든 챔버 구성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쾨헬번호 478’과 바순과 기타로 들을 수 있는 막시모 디에고 푸졸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 중 ‘폼페아’, ‘팔레르모’를 선곡하여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가 함께하는 ‘그리그 현악 4중주 1번, 작품번호 27’을 통해 실내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석 5천 원으로 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마니아 카드를 발급해 내년도 마실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