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 콜센터 상담인력 16명 → 21명 → 94명으로 증가했으나 업무 과중 여전
맹성규 의원, "업무과중 해결함과 동시에 민간위탁 상담단계에서부터 보증업무의 공적 책임 높이는 방안 강구해야"
『IBN뉴스 유도형 기자』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 간‘HUG 콜센터 상담인원 및 1인당 상담건수’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해 HUG 콜센터 상담사들의 1인당 상담건수가 2만 여건에 달해 업무 과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HUG 콜센터 상담인원은 당초 16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1인당 년 간 상담건수가 1만 5천여 건에 육박해 상담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작년 한해 상담업무량이 폭증한 것은 전세사기 확산으로 인한 보증상담이 증가한 것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세반환보증금 보증’상담업무가 급증하자 HUG는 2022년부터 상담인원을 21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민간위탁 상담원 73명을 추가해 총 94명의 상담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나 23년 7월 현재 1인당 상담건수는 6,533건으로, 추세대로라면 1만건을 상회해 업무과중 지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맹성규 의원은“전세보증금반환 보증업무는 국민 주거안정의 최후의 보루로써 공적책임과 신뢰성이 어느 업무보다 높아야 한다”면서,“업무과중을 해결함과 동시에 민간위탁 상담단계에서부터 보증업무의 공적책임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