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대공원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에서 지역 내 영유아 자녀와 부모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 체험 행사‘가족과 숲에서 힐링’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40가정을 4개 조로 편성해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다람쥐야 도토리를 지켜라 ▲독수리가 나타났다 ▲자연물 리스 만들기 ▲나뭇잎 가루로 가을나무 꾸미기 등 숲속의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놀이 활동을 통해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눗방울 놀이와 풍선 놀이, 가족과 자유 활동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에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숲 체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연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숲에서 아이와 신나게 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숲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우리 부모님들께는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남동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