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 짜장면, 호텔 커피 인천의 한국 최초 사례들 캐릭터로 개발‥상권 대표 관광상품 기대
『IBN뉴스 유도형 기자』(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신포시장, 개항누리 상점가,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 일원의 통합브랜드 ‘신나장’을 대표할 캐릭터 ‘신나프렌즈(SINNAFRIENDS)’를 발표했다.
‘신나장(SINNAJANG)’은 개항희망문화상권의 ‘신’포 권역, 차이‘나’타운 권역, 개항‘장’ 권역을 아우르는 의미의 브랜드명으로, ‘신이 난다’라는 뜻까지 포함해 기억하기 좋은 이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항희망문화상권을 대표할 새 캐릭터 ‘신나프렌즈(SINNAFRIENDS)’는 플라타너스, 짜장면, 호텔 커피 등 인천 중구가 보유한 한국 최초 사례를 캐릭터화해 중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숨겨진 의미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천 자유공원의 플라타너스는 ‘플라미’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기원한 한국식 짜장면은 ‘짱미’로, 한국 최초 서구식 호텔 대불호텔의 호텔 커피는 ‘커미’로 재탄생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신나장의 초성인 ㅅ, ㄴ, ㅈ을 각각 눈, 코, 입으로 표현해 캐릭터들 간의 통일성을 주고, 타 캐릭터들과의 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상황에 따라 개별 또는 그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응용 범위를 넓혔다.
재단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신나프렌즈 캐릭터를 지속 소개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며, 관련 굿즈 개발로 상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험과 기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통합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로 개항희망문화상권의 대내외적 이미지와 인지도의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