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한방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레르기질환 한방의료서비스’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에게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한방진료와 한약재(1인 2재)를 제공해 건강을 지키고, 아동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원도심 한의원 1곳(형제한의원), 영종국제도시 한의원 2곳(미소한의원, 영종한의원)과 협약을 맺어 중구 드림스타트의 지원과 한의원의 후원을 통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비염으로 고생함에도 한의원 가는 게 부담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약을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의 비염 증상도 나아지고 얼굴이 한결 밝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한방의료서비스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민관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