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리, 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인천시청 역사 내 열린박물관에서 어르신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그림책 자서전 만들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자서전 만들기’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여정을 협의체 위원들과 얘기하며 기억 속에 있는 인상적인 장면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난 인생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고 현재의 삶 또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협의체는 지난 4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그림책 자서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자서전을 전시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자서전 쓰는 것이 막막했지만 함께 해 주신 위원들 덕분에 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라면서, “매번 집까지 찾아와서 함께 해 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지내온 삶과 가지고 있는 추억을 만나고, 그 결과가 자서전 출간과 전시회 개최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