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학교·복지시설·공동주택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26일 인천산업정보학교를 시작으로 재능중학교, 영화초등학교 등 관내 학교와 창영사회복지관, 브리즈힐 아파트, 풍림아이원 아파트, 동산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등 총 9곳에서 맞춤형 문화공연을 열었다. 공연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모두 반영한 수요자 맞춤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는 각 학교 학생들과 복지시설 이용자, 아파트 주민들을 포함하여 총 188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공연은 재즈 퓨전 국악과 밴드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힙합이나 마술 등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각 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하여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하여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