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가 11월 ‘동 환경정비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20개 전체 동에서 민관 합동 일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정비는 공무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치 폐기물과 낙엽 제거에 집중했다.
참여자들은 관리자가 특정되지 않아 정비가 어려운 빌라와 빌라 사이, 골목 등 이면도로상의 폐기물과 낙엽을 집중 정비해 약 30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남동구의 민관 합동 일제 환경정비는 올해 들어 세 번째이다.
구는 솔선하는 소통행정 구현과 생활밀착형 주거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매달 동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 민관 합동 일제 정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책적으로 정비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정비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남동구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원도심 환경 개선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에 관심을 갖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생활민원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실질적인 정비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