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최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라캐스트를 방문해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남동구의 ESG 경영 컨설팅을 통해 진행되는 공정개선 과정(탄소배출 저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공정개선 과정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지원 방안 논의와 더불어 남동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
㈜한라캐스트(대표이사 오종두)는 국내·외 자동차 및 전자 산업 분야에 핵심 다이캐스팅 부품을 공급하는 주조, 금형 전문기업으로, 최근 ESG 경영 공급망 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선언을 했다.
*RE100)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
최근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공정개선 과제로 폐기물 저감형 이송 시스템을 도입, 다이캐스팅 공정을 4공정에서 2공정으로 감소시켜 생산효율을 증대했다.
또한, 공정 간 대차 디자인 개선으로 비닐, 플라스틱 등 부자재 사용을 절감해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시켰으며, 제품 포장 및 적재과정 생략으로 현장 위험 요소를 제거해 근로자 안전을 높였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광희 남동구의회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유광희 총무위원장은 “ESG 경영 컨설팅 결과를 생산 현장과 연계해 공정개선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남동산단 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구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한라캐스트를 시작으로 하나, 둘 ESG 경영 선두 기업이 생겨나 향후 남동산단 ESG 경영 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남동산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