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만수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만수동 988-8의 도로 유휴부지 경사면 구간에 노후 계단 및 옹벽을 보수하고, 외벽에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좁고 가파른 계단 및 노후된 시설물 등으로 보행 안전 문제가 지적되며, 지난해 만수3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계단의 파손 부분을 정비 보수하고 핸드레일 교체 및 미끄럼 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더불어 계단 및 경사면에 벽화작업을 통해 구도심 마을의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환 만수3동 주민자치회장은 “위험한 노후 시설물로 인하여 우회하여 돌아가는 등 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의제로 발굴된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동을 위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박미경 만수3동장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 문제가 개선되고 벽화까지 더해져 만수3동의 걷고 싶은 거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