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영선)은 28일 모아저축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의 후원으로 ‘2023년 사랑 범벅 김장 Dream’ 행사를 진행했다.
2001년 개관 이래 매년 진행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부9단, 신바람봉사단, 힐링아트, 누리봄봉사단, 주안5동 자생단체 등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2천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주안5동을 비롯한 7개 권역의 어려운 이웃 1천3백 세대에 전달했다.
숭의1‧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태희)도 같은 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무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 60세대에 전달했다.
도화2‧3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향옥)도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내 자생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전달했다.
용현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진분, 이하 협의체)에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주민자치회, 사랑나눔회, 미추홀새마을금고와 함께 김장 김치 1,870㎏을 담가 독거노인, 1인 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남인천농협 학익지점(지점장 공경란)도 김장 김치 30상자를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남인천농협은 평소에도 백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주안4동(동장 김현경)에서는 포레나어린이집(원장 최지혜)에서 나눔에 동참했다.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라면 20상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내왔다.
최지혜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사는 삶을 배우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숭의4동에서는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의 후원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수용, 이하 협의체)에서 ‘일년내내 행복한 제철 김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지난 7월 독거노인이나 결식 우려가 있는 주민 등 80세대에 열무김치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도 165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미추홀구의 나눔 활동은 겨우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