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간석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인테리어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대상으로 인테리어 기술 교육 후 실습 봉사를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10월부터 한 달여간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봉사를 진행했으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가구의 장판, 도배 교체를 지원했다.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사례로 간석2동 주민자치회는 2년째 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한예선 주민자치회장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기술 교육과 함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깊은 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나가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석금 간석2동장은 “올해에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과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후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