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박정하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구의회 박정하 의원(더불어민주당/구월1동, 구월4동, 남촌도림동)이 제290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례적이고 무분별한 <남동경연인연합회> 지원을 꼬집었다.
▲남동구의회 박정하 의원(더불어민주당/구월1동, 구월4동, 남촌도림동)
박 의원은 남동구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남동경연인연합회>에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단체 행사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보조금을 지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보조금 사업으로 운영한 경영인협회의 회의 및 행사의 결과보고서 및 회의록, 참석서명부 등이 누락되었음은 물론, 보조금 사용이 불법적임을 지적했다.
또 이런 상황임에도 남동구청 기업지원과에서는 연합회의 보조금 정산이 미비한 점을 묵과하고 관례적인 예산편성 및 지원을 3년간 했음은 물론, 오는 2024년에도 예산을 편성했음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뿐만 아니라 임시회 상임위원회 시 두세 차례 질의하고 지적했던 사안인 만큼 집행부에서 수정 보완 했으리라 기대했으나, 매년 퍼주기식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음에 크게 분개한다” 하며 “주민의 혈세를 낭비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세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