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0일,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으로 지친 치매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외부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간에 소통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커스 관람 △점심식사 △참여 소감 나누기 등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치매로 인한 외출 및 대면활동 감소로 보호자의 부담이 증가했고, 이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환자 가족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무료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그리고 등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쉼터 운영 ▲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치매안심센터(☎032-721-0523 ~ 05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