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후원금과 삼산2동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바람을 담아 추진됐다.
이날 포장된 김장 김치(1천300㎏)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저소득 가정 130곳에 10kg씩 전달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춘희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위와 함께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후원해 주신 삼산2동 각 자생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훈훈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