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초고령화사회를 위한 대안인 ‘ 한국형 은퇴자마을 ( 도시 ) 에 도입에 관한 연구 ’ 정책토론회가 다가오는 24 일 ( 금 ) 14:00 시 ,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실에서 열린다 .
이번 토론회는 은퇴한 이들끼리 한데 모여 노후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장소 , 레크리에이션 시설 , 체육 , 문화 , 의료 , 편의시설이 복합적을 어우러진 커뮤니티형 주거시설인 ‘ 한국형 은퇴자마을 ( 도시 )’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일본 , 독일 등 해외 선진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 대안으로 은퇴자마을을 주목하고 있다 . 미국의 경우 약 70 여 년 전부터 은퇴자마을을 조성해 현재 약 3 천개 정도의 은퇴자마을이 존재한다 . 초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우리 역시 한국형 은퇴자마을 논의를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 .
이종배 , 이헌승 , 맹성규 , 최인호 , 이양수 , 허영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2 월 미국 은퇴자마을 등을 둘러본 ‘ 고령화사회 노인 주거시설 확충을 위한 미국방문 ’ 의 후속조치로써 , 여야 의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진행한 ‘ 한국형 은퇴자마을 ( 도시 )’ 에 관한 연구용역 역시 발표될 예정이다 .
한국형 은퇴자마을 도입에 관한 연구 (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속 은퇴자마을 검토방안 연구 ) 결과 발표에 이어 , 문성택 원장의 ‘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노후주거지 제안 ’, 마강래 중앙대 교수 ‘ 베이비부머의 귀촌과 인생 이모작 ’ 에 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 보건복지부 , LH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도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형 은퇴자마을 ( 도시 ) 도입에 관한 정부부처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맹성규 의원은 “ 은퇴자들이 한 데 어울려 공동체를 구성하고 살아갈 수 있는 한국형 은퇴자마을은 초고령화사회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면서 , “ 은퇴자마을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역할 역시 중요한 만큼 ,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법안제정 등 관련 논의를 분격적으로 추진할 예정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