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성과보고회 개최
『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단장 김정애)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아우름'은 인천 중구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구성·운영 중인 정책 소통창구로, 현재 2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의 각종 정책·사업과 지역 현장의 불편·불합리 사항을 점검·논의하며, 성평등 실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향으로 바뀌도록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등 중요한 ‘정책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구민참여단의 성과를 보고하고, 단원들의 활동 소감을 공유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2024년 구민참여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구민참여단은 단원들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눈 ‘단계별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구정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특화사업 ‘두드림에 응답하라’를 추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정책 제안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 67개소를 비롯해 매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모니터링’을 시행해 109건의 개선의견을 도출, 69건의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김정애 단장은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생활과 안전을 위한 구민참여단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라며 “그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니 보람과 함께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는 아쉬움마저도 남지 않게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 한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준 구민참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구민참여단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