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기능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등의 재난으로 청사파괴,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청의 필수 핵심 기능이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1년 재난 발생 시 업무연속성 확보가 필요한 핵심기능을 선정하고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대체업무공간 확보, 비상조직체계 구성 등을 담고 있는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재난발생 상황에서도 남동구 핵심기능을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능연속성계획에 대해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직원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재난안전관리연구소 정경옥 부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기능연속성계획의 주요내용,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지침의 구조 및 주요내용, 기능연속성계획의 수립절차 등을 교육했다.
훈련은 구청사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 부서별 대응절차와 임무, 역할을 숙지하고 대체업무 공간에서 핵심 기능을 재개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서 기능연속성계획의 이해 및 기능연속성계획을 실효성있게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