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에서 한지의 다채로운 색감과 쓰임을 알리는 <규향 한지다색전>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선미덕 작가의 호에서 따온 이름으로, 인천공예품대전 수상작을 포함한 120점 이상의 한지 공예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색의 한지를 꼬아 만드는 지승 기법의 공예품과 종이로 자개를 표현한 소반 등 다색의 한지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현대 가구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한지 수납장 등을 통해 종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한지의 쓰임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의 3번째 전시공간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방문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작가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