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27일 관내 감염 취약 시설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의료 관련 감염 예방교육과 함께 손 위생 및 보호장비 착용 실습, 감염병 예방 교육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했다.
이번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지도점검’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인한 의료 관련 감염의 발생 예방으로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교육을 펼쳐 보다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관련감염병은 병원 내 의료행위와 관련된 모든 감염을 말하며, 감염 시 요로감염, 위장관염,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질환을 유발한다.
의료관련감염병은 기구, 물품, 환경 등을 통해서도 전파 가능하므로 의료기관 관계자는 반드시 의료 관련 감염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으로 인해 전국 기준 2021년 1.2배, 2022년 1.3배 정도 증가하여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미추홀구는 2021년 2.1배, 2022년에는 1.9배 증가하여 전국 기준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출처: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