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희정)는 최근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로부터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가득 정성가득 깍두기’ 100통을 후원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장아초 두리학부모회 텃밭동아리는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 파 등을 재배하여 직접 깍두기를 담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보라 두리학부모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몸이 불편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깍두기와 함께 희망을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영화 장아초등학교장은 “어렵게 살아가고 계신 이웃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두리학부모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깍두기가 잘 전달되어 이웃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마음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희정 동장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생각해 주시고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는 학교 안팎에서 재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깍두기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 이웃분들에게 후원해오는 등 꾸준히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