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 주안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호경)는 지난 4일 주안역 일대와 옛시민회관 인근, 주안체육공원에 있는 가로수에 옷을 입히는 ‘나무 안아주기 트리 니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지난 11월부터 자생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150여 개의 알록달록한 나무 뜨개옷을 만들어 행사를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밝고 화사한 색상의 뜨개옷을 만들어 주변을 환하게 만들었다.
이호경 회장은 “처음 뜨개질을 하신 분들도 있지만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만든 뜨개옷이라 만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멋진 풍경이 생겨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