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 지난 28일, 부평구 산곡동 소재 軍 훈련장에서 인천경찰청, 인천시, 국가정보원, 부평경찰서, 부평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10화생방대대, 17사단 등 총 12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2023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부여된 상황메시지를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처리하는 문제해결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되었다. 종래의 사전 시나리오에 기반한 훈련(Top-down) 뿐만 아니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또한 요구되기 때문이다.
◦ 이를 위해 점검관이 화생방·폭발물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고, 훈련 참가기관들은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회의를 통해 조치의 우선순위와 방법을 실시간으로 결정하도록 하였다.
◦ 인천경찰청 관계자는“실제 테러 현장에서는 돌발변수가 많아 관계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의 결과를 더욱 연구·보완하여 앞으로도 시범식 훈련이 아닌 실시간 현장대응 위주의 훈련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