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8일, 영흥면 내5리 마을회관에서‘내5리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 최철영 영흥면장,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다.
옹진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는 마을이다.
내5리는 지역주민 1,177명으로 옹진군 7개면중 인구수가 가장 많고, 노인인구 비율이 30퍼센트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지난 7월부터 영흥면 내5리 마을에 대한 지역자원조사 및 지역주민 대상 치매인식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역내 단체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에 인천광역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안심마을 지정 승인을 받았다.
옹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내5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무료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그리고 등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쉼터 운영 ▲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혜련 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가 사회문제로 주목됨에 따라 마을 중심의 치매 관리와 치매 인식개선의 노력이 중요하며,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