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 15가구로 자조 모임
『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관계망 회복프로그램인 ‘구월2네 다(多)락(樂)방’의 수료식과 토크콘서트를 했다고 2일 전했다.
‘구월2네 다(多)락(樂)방’은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의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2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 15가구로 자조 모임을 구성하고 월 2회 이상 건강교육, 문화 체험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신이 소장한 LP판과 음향 장비를 활용해 음악 감상 봉사 활동인 ‘음악캠프’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선곡한 음악을 들려주고 각자의 사연과 추억을 담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수료증 및 참여자 맞춤상장(의사소통 부문 ▲카리스마 최 상 ▲멋진 표현왕 상 등, 신체 및 건강 부문 ▲볼수록 귀염 상 ▲국보급 미소 상 등, 사회관계 부문 ▲당신 없음 우린 울 상 ▲최고 용기 상 ▲아드레날린 최 상 등)을 수여 받았다.
참여자들은 “첫 발걸음 많이 망설였는데 프로그램을 마치고 뒤돌아보니 너무 행복했고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맹화 동장은 “다락방이 참여자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그 자체로 큰 보람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