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종)는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과 통장자율회 12개 통장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김치 나눔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생계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12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김치를 방문·전달하고, 대상자의 상태도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김치를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김덕수 용유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인천 중구 통·반 설치 조례상 ‘복지도우미’로서 해당 지역과 주민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계층과 위기가정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현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들이 이번 김치로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추운 날씨에도 도움을 준 통장,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