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 개항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5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개항동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매년 개항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실시하는 김장 나눔 행사는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 손질부터 관내 취약계층 각 가정 배부까지 진행하는 겨울맞이 연례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무섭 개항동장을 비롯해 새마을협의회장 조세옥 회장과 새마을회원 30여 명이 참여, 배추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300여 가구의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김치를 받을 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준비했다”라면서 “전달한 김치와 함께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훈훈한 온정까지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무섭 동장은 “혼자 하면 힘든 일도 함께하면 즐거워지고, 이웃과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부담을 덜어 준 개항동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