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17일 발생한 논현2동 호텔 화재 현장에서 대피자 보호 등 후속 조치를 진두지휘했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17일 오후 9시 화재 소식을 접하고, 즉시 행정국장과 안전총괄과장에게 상황 파악을 지시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피고, 화재 피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숙박객들을 위로했다.
이어 긴급 대피한 숙박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피자를 임시 수용하고, 일부는 인근 호텔에 연계․보호 조치했다.
구의 신속한 대응으로 늦은 밤 대피할 곳이 없었던 숙박객들은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2명)와 인근 호텔(30명)에 마련된 임시거주지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이후 박 구청장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구는 재난 현장 잔해물 처리와 구조물 안전진단, 구호 물품 지원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박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숙박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세심히 챙길 것”이라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