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구월3동 통장협의회(회장 유미)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23년 통장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시상금, 자원순환 전시품 판매수익금, 불법 현수막 및 전단지 정비 수거 보상금 등 올 한해 구월3동 통장협의회의 활동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구월3동 통장협의회는 올 한 해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동인천중학교의 낡은 담장을 철거하고 알록달록한 타일 벽화를 새롭게 조성했으며,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아이들의 통학로와 주민들의 산책로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인근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직접 수집한 바다유리로 갖가지 공예품을 만들어 ‘친환경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전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구월3동 통장협의회는 통장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이러한 성과들로 남동구 통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유미 회장은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며, “우리 통장협의회는 내년에도 구월3동을 아끼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선 동장은 “항상 우리 마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통장님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 며, “전달받은 성금은 구월3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