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서 열린 제34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 참석. 공동 현안 논의
『IBN뉴스 유도형 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청에서 열린 ‘제34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차상위계층 특화사업 등 민선 8기 구정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을 알렸다.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전국 대도시 중심부에 자리 잡은 7개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이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협의회에서는 인천 중구와 서울 중구, 부산 중구, 광주 동구, 대전 중구, 울산 중구 등 총 6개 지자체 중심구 구청장들이 참석, 지역별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라는 민선 8기 구정 비전과 함께‘차상위계층 지원 특화사업’ 등을 대표 우수 정책 사례로 소개해 타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차상위계층 지원 특화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민선 8기 중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뇌 MRI·MRA 검사비 지원 ▲임플란트·틀니 치료비 지원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균형발전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원도심을 보유한 중심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각 지자체의 선도적인 행정을 교류하며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