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문화재단은 지역 내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3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렸으며, 총 1,165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2023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은 남동문화재단이 지역의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선정자들에게는 무료 대관과 홍보, 작품 운송 등을 지원했다.
1차 전시는 진솔 작가의 위트있는 <한국소년의 행운을 주는 전시회>로 돈과 행운을 부르는 ‘행운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2차 전시는 김단야, 성보배, 이학송, 최종현, 정현서 작가가 함께 선보인 단체전 <유랑구역>으로 각기 다르게 경험한 남동구 공간을 감각적 탐구 과정을 거쳐 재해석하고, 자유로운 개인과 자아를 되찾는 과정을 투영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3차 전시는 한지 공예가 선미덕 작가의 <규향 한지다색전 3nd>로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조상들의 지혜와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전시로 진행됐다.
선미덕 작가는 “이번 전시는 다시금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전시”라며 “창작활동을 그만두려 했던 시기에 만난 이번 사업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번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남동구 시각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