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2일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 정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부개어린이도서관은 7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 한국도서관협회장상 수상 이후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개어린이도서관은 ‘소소한 발견, 위대한 탄생’이라는 주제로 수학, 물리, 인공지능, 화학 등 기초과학을 강의와 실험, 토론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환경과 미래기술 그리고 과학윤리에 대해서 고민할 줄 아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심과 열정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일상을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