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이충무 기자』 인천광역시가 부평 역사 내 미디어 전광판 송출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평 역사 내 뉴미디어 전광판은 선명한 색감과 음향효과로 인천 도시브랜드의 홍보 채널이자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문화 채널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고품질 미디어아트 영상은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공간경험 글로벌 컴퍼니 ㈜씨제이씨지브이가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총 4종의 작품이 부평역을 오가는 시민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촉촉한 비를 맞고 꽃잎을 물들이는 컬러링(COLORING)은 아름답고 우아한 봄의 퍼포먼스를 표현했으며, 향긋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인챈티드 가든(ENCHANTED GARDEN)은 따스하고 여유로운 정원을 모습을 통해 여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과 색을 활용해 끝없이 재생되고 소멸되는 스트링(STRING)은 다채로운 색을 입힌 코끼리의 움직임을 통해 조용한 울림을 전달하며 초현실적인 풍경을 무채색으로 통합시켰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눈이 쌓이는 스노우메이커(SNOW MAKER)는 추억 속 놀이동산의 솜사탕 기계처럼 달콤한 겨울의 풍광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영상을 상영해 부평역사를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인천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공유하고 있다.
이 영상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 인천의 상징적인 명소와 문화를 담은 영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인천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어 미디어아트 영상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세웅 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의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평역사 내 뉴미디어 전광판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이 되고, 인천 도시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매체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