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취약 도로 2개소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한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 눈이 오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수봉로 일원 160미터와 문학지하차도 측도구간 755미터이다.
도로열선시스템은 강설 시 온도, 습도 감지기 작동으로 발열이 시작되어 도로 위에 쌓이는 눈을 녹여 인력과 장비의 투입 없이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눈이 많이 내려도 바로 작동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구는 도로열선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특별조정교부금이나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다른 지역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열선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구는 그 외에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