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3일 인천아시아드 웨딩 컨벤션에서 ‘2023년 서구지역자활센터 성과보고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국회의원, 구의원, 자활기업, 자활협업기관등 여러기관에서 참석하여 300여명의 자활근로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문화체험 활동으로 영화를 관람했으며,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자활근로자 18명과 자활센터 직원 2명을 포함한 20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사업단 활동 및 참여자들의 소감을 밝히는 영상을 보고, 자활참여자 2명의 축하공연을 관람하여 자활참여자가 주인공인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활사업단에서 창업한 자활기업에서 400만원을 후원하고, 10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올해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시장진입형 6개사업단(▲청소 ▲카페(3개소) ▲청소박사 ▲신현스토어 ▲가좌스토어 ▲연희스토어), 사회서비스형 9개사업단(▲두드림임가공 ▲요리조리 ▲도시농업 ▲도시재생 ▲카드배송 ▲청라택배 ▲검단택배 ▲회오리세차 ▲자원순환), 기타3개사업단(▲청년자립도전 ▲시간제자활 ▲게이트웨이)등 총 18개 사업장을 운영하여 350명의 자활근로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높은 스토어사업단을 사회서비스형에서 시장형으로 변경했다. 기존 2개소(신현, 가좌)에서 1개소(연희)를 추가하고, 구 산림조경과와 연계한 가로수 잡초제거사업단을 신설하여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고, 스타벅스와 MOU를 체결하여 환경공단 내 카페를 개소하여 시장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근무환경이 열악한 두드림(임가공)사업단 장소 이전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자활근로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시길 바란다”라며 “개인 혼자서 가기는 어려운 길, 저희 구와 센터가 함께 든든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격려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