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문경복 옹진군수는 지난 8일, 연평도를 방문하여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우리 영토 수호를 위해 불굴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북한은 지난 5일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 사격을 실시한 이후로 연일 해안포 사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는 군사적 상황과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면 주민들을 찾아가 “서해5도서의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다”라는 신념을 여러 차례 밝히며,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불안감을 갖고 살아가는 연평도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뵙고 불안 해소에 힘썼다.
또한, 연평도 내 10개 대피소 점검을 통해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응준비를 지시하였으며, 언제든 대피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하여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국방의 최일선에서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에 대해 즉시 2배의 강력한 대응 태세를 보여준 장병들의 강인함에 감사하고, 우리 영토수호와 연평면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