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에치와이(hy) 동인천점은 지난 12월 28일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나르미 안부지키미’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돌봄 안전망이 부재한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에게 매주 2회씩 건강음료 배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대상자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 장기요양보험이 신청돼 있지 않고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돌봄 체계 미이용 가구를 발굴해 선정했다.
진대영 동인천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동인천동에 고독사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녕을 추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도윤 동인천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댄 동인천동 협의체와 ㈜에치와이(hy) 동인천점에 감사하다”라며 “동에서도 지역 내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