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의회 박정하 의원(더민주·구월1·4동,남촌도림동)이 지난 21일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한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의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분야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제9대 남동구의회 초선의원으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해온 박정하 의원은 「남동구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관광객과 주민의 동등한 권리와 이익을 지향하고 함께 상생하는 관광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해당 조례를 제정했다. 당시 남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경제기반인 소래포구어시장에서 상품 바꿔치기 등 불공정 상거래가 끊이지 않아 현안 해결이 시급했다. 조례를 통해 평등하고 공평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추진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례의 우수성은 소속 정당에서도 인정을 받아 박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2급 포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발의한 「남동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로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우수조례 경진대회 당대표 포상을 받기도 했다.
“모든 수상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한 박 의원은 “내년에도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