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고라니, 꿩, 오리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2024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대상자는 관내 경작지를 두고 있는 옹진군 주민이면 가능하고,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철선울타리, 방조망, 허수아비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중 60%는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신청자가 부담하며, 다음 달 28일까지 각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5,300만원의 예산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26농가에 철선 울타리 3,115m, 방조망 3,284㎡, 허수아비 11개를 지원하였다.
또한, 야생동물 포획 전문 포수로 구성된『옹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운영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포획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구제 활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신속한 포획활동 추진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