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청장 “지지와 성원에 미래도시 송도 완성” 다짐
유정복 인천시장 “미래도시 송도, 정책 적임자” 축사
『IBN뉴스 유도형 기자』국민의힘으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출판기념회가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주요 인사와 수천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여느 출판회와 달리, 송도 3040 청년 세대들이 준비하고, 송도의 주부가수로 알려진 김혜진, 정연주 주부와 송도 동호회 섹소폰 연주회 등 송도 예술인들이 자발적 축하공연에 참여하여 ‘미래도시 송도의 디벨러포 김진용’을 환호하며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접 참석해 “김 전 청장이 미래도시 송도, 정책 적임자이다”며 격려했다. 또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주요 인사는 영상 메시지를 축하했다.
김 전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많은 분들과 마음으로 격려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 힘차게 정진하겠다.”며, “미래도시 송도를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시작 전 김 전 청장과 기념사진을 찍는 인파로 행사장 앞 복도는 수백명의 긴 줄이 연출되는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클래식 등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30대 젏은이들과 김 전 청장 사이 토크쇼로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이렇게 젊은 청년들이 많이 참석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참신한 기념출판회는 이전에는 보지 못한 광경이라며” 앞으로의 정책도 이렇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참석 소감을 밝혔다.
제5대와 7대 인천경제청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두 번째인 이번 저서에서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닷바람’, ‘갯벌에서 진주를 캐다’, ‘퀀텀 점프 : 세계자유도시로 인천 그리고 송도와의 만남’ 등 인천과 연수, 송도와 인연에 대해 썼다. 송도 갯벌을 매립해 오늘의 송도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김 전 청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정책기획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과 차장 등을 거쳤고, 인천시 역사상 고시출신들 중에서 사무관에서 관리관(1급)까지 단 21년 만에 승진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9월 인천시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5대)에 임명됐으며,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는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청장(7대)에 재임하는 등 20여 년간 인천과 경제자유구역분야에 몸 바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전 청장은 저서에서 “차장‧청장 등으로 재임하면서 송도와 영종·청라국제도시에 많은 글로벌 기업과 학교를 유치했다”면서 “송도가 세계적 도시가 되는 데 정치 일선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비전과 열정을 펼치려 한다”고 4‧10 총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