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공동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 (Haydn 2 Beethoven)’ 공연을 10월 2일(수) 19시 30분에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정한결의 지휘로 진행되고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Queen Elisabeth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입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정유찬이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공연은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D장조, 작품번호 101’과 ‘베토벤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3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은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히며 독주 악기로서 첼로의 매력을 뽐내는 원숙한 기교와 감성이 드러나 있다.
이어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 36’은 베토벤이 선배 작곡가들을 넘어 거장으로 올라설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임과 동시에 과도기의 베토벤의 음악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병 때문에 고뇌하던 비극적인 어두움이 1악장 서주나 2악장 일부에서 느껴지지만 개인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베토벤 교향곡 2번’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베토벤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10,000원에 ‘엔티켓’ 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