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코로나19, 빈대 출현 등으로 방역소독의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이 커진 것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소독업소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방역이 필요한 때 소독업소의 신속·정확한 조치를 유도,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구는 대상 업소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 업소의 자율 점검 능력을 높이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점검대상은 중구보건소에 신고된 소독업소 42개소다. 2인 1조로 구성된 2개의 점검반이 점검표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설·장비 및 인력 기준 적합 여부 ▲소독업자 및 소독업무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소독실시대장에 소독에 관한 사항 기록 및 2년간 보존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중대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소독업소 지도 점검을 통해 지역 내 공중보건 및 환경위생을 향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