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민들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옹진 섬마을 도시농부’사업의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옹진 섬마을 도시농부’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모집하여 농부로 육성하고, 각 농가에 영농 도움 인력으로 파견되어 각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된다.
도시농부로 선정이 되면 각 농가에서 1일 4시간 작업을 원칙으로 근무하고, 하루 6만원의 근로수당을 관내 농가로부터 지급받는다. 옹진군은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게는 근로수당의 70%를 지원해주며, 도시농부 근로자에게는 여객선 교통비, 숙식비 및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만약 입도 후 여객선이 결항되어 출도가 지연되는 경우 숙박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옹진군청 또는 관할 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을 신청한 도시농부는 인력을 희망하는 농가와 매칭되면 군 또는 각 농가에서 근로 전 교육을 받게 된다.
이주환 농정과장은“도시농부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