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다양한 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유통판매를 지원하고자 올해 지역특산물 가공품 물류비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특산물 가공품 물류비 지원사업은 옹진군에 주소를 두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은 업체에서 직거래 배송을 위해 드는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또는 사업장을 두고 제조가공업 허가를 득한 업체이며 단, 1차 가공품(염장, 절단, 가열)과 중간유통 방식으로 거래되는 경우는 지원에 제한이 따른다.
해당사업은 관내 식품제조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69개소의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향후 추진현황에 따라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연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매년 상승하는 농수특산물의 수급 및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고, 원활한 유통판매를 위해 매년 농수산물 유통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특산물 가공식품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소외되고 있던 가공식품업체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경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유통물류비사업에서 제외되고 있던 가공업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품질의 옹진군 특산물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