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숙 기자]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토)과 6일(일) 양일에 걸쳐 남미의 탱고음악과 춤,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청라 호수공원 플라워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개최한다.
작년에는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올해는 ‘남미로 떠나는 와인&탱고’라는 주제로 와인과 남미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남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및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지역 예술가와 남미음악 공연으로 구성된 프리 스테이지와 퍼레이드 형식의 식전공연, 정열적인 남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탱고와 라틴댄스 공연으로 구성된 메인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 이틀 차인 6일에는 가을 느낌이 완연한 호수공원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매력적인 음색의 뮤지컬 배우 카이와 가수 효린, 하현상, VOS의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24 청라 와인 페스티벌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 칵테일 만들기, 남미 스타일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 존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와인 라디오, 와인 강연회, 와인퐁 게임 등 다양한 장내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틀간 운영되는 와인 존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나라의 와인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부스가 운영되며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 지역인 남미 와인은 스페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와인과 함께 풍성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푸드존도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어 기획·운영된다. 먼저, 축제에 참여하는 푸드트럭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업체로 선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일회용품)의 최소화를 위하여 인천 서구청의 협조를 통해 다회용기(품)를 사용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와인 공병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6일 밤에는 호수공원 밤하늘에 레이저쇼를 펼쳐 가을밤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청라 와인 페스티벌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이국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음식,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여 인천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청라 와인 페스티벌은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문의 : 서구문화재단 032-510-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