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 주안8동(동장 이정아)은 12일 하이얀 어린이집(원장 박은숙)으로부터 원생 55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35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원생들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바른 생활 습관 지키기, 환경 보호하기, 생활 속 절약하기 등의 과제를 실천할 때마다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한 것이다.
박은숙 원장은 “이번 기회로 아이들이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용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고 돕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