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3일(토) 첫차부터‥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
『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시내버스(지선) ‘인천e음12번’이 오는 2월 3일(토) 첫차부터 중구청 바로 앞 입구에도 정차한다고 밝혔다.
□ 노선변경(주요 경유지) 내용
◯ 신포역(수인선) → 도원동행정복지센터 →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 인천여자고등학교 → 중구청입구(신설) → 중구청 → 인천역
◯ 운행개시일 : 2024. 2. 3.(토) 첫차부터
이는 구가 중구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도보로 경사로를 오르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인천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도출한 결과다.
해당 인천e음12번 버스는 인천역 일원부터 신흥동 등을 거쳐 도원동 일원까지를 오가는 노선이다.
기존 노선에도 ‘중구청 정류소’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당 정류소에서 약 200m를 더 걸어야만 청사에 도달할 수 있었다. 더욱이 오르막길이라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 주민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수렴, 이를 토대로 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이번 조치를 끌어냈다. 특히 도원동 등 원도심의 경우 인구 특성상 고령층 주민이 많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번 조치로 인천e음12번 노선에 ‘중구청 입구’ 정류장을 신설, 중구청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시민 생활권 중심의 이동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