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1일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가 구민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는 데 비해 대면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부담감을 느껴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서비스 이용 비율이 현저히 낮은 점에 착안해 보건소와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용현3동, 관교동,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으며 지난해 12월에 미추홀구보건소와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확대 설치를 했다.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는 우울, 스트레스, 불안, 중독뿐만 아니라 치매, 산후 우울증까지 범위를 확대해 정신건강 상태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장소에 방문해 누구나 무료로 검진할 수 있으며 결과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검진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대상자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 개별 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남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문적인 기관과 지원 시스템을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