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2일 ㈜삼천리와 협력해 도시가스 공급 중지 위기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맞춤형 복지 및 가스관 교체 공사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시가스 배관 노후로 시설개선이 되지 않은 가구에 가스 공급 중지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자 구와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관계자가 주안동 한 주택을 방문하며 이뤄졌다.
구는 해당 주택 거주자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임을 인지해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고,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겨울 이불, 전자레인지, 식자재 등을 긴급 전달했다.
또한, 즉시 해당 위기가구의 가스 배관 공사에 대한 긴급 지원 논의에 나선 ㈜삼천리는 주민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고, 구는 도로 굴착 등 공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위기에 처한 구민이 안전하게 가스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삼천리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구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묵 ㈜삼천리 인천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가구는 현재 가스관 교체 공사가 완료돼 안전하게 취사 및 난방을 하고 있다.